지난 11월 16일, 우리 대학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 제 2회 학생포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생포럼은 대한임상미생물학회에서 주관했으며, 전국 9개 대학이 참여해 임상미생물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학회와 대학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영대학교 김아름 교수님의 지도 아래 약 4개월 간 임상병리학과 2학년 강지연, 김준성, 김주영, 이혜원, 유동환, 정인혜, 최예담 학생이 '공병 재사용에 따른 미생물 안정성 평가'에 대한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본 연구팀은 일상생활에서 샴푸, 세제, 음료 용기를 수집하여 그 안에서 세균을 분리하고 동정한 후, 미생물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실험을 수행했다.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실험 기법을 활용하여, 세균을 분리하고, 각 세균의 종류와 특성을 동정하는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공병 재사용이 기회감염균에 노출될 위험이 있음을 밝혀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지연 학생은 "교수님과 팀원들의 지지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고, 연구를 통해 학문적 통찰력과 성취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어진 학문적 책임과 역할을 더욱 무겁게 느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학문적 성장과 전문성 향상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번 학생포럼 참가를 통해, 학생들은 임상병리사라는 직업에 대해 심도 깊은 이해를 하게 되며, 최신 보건의료 기술과 연구 동향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는 미래 보건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전문연구인력(병리사과학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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